건강한 도시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곳이
아닐까 생각합니다. 넓고 깨끗이 정리된 도로, 크고 작은 멋진 건물들,
활기차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가득한 우리 도시에도 여전히 어둡게 그늘
진 곳이 있습니다.

또한 그곳에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세상으로 나오기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
분들이 계십니다. 그 분들이 작고 어두운 방에서 다시 밝고 따듯한 세상으로
나 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십시오.

HOPE 프로젝트를 통한 희망의 불빛이 하나, 둘씩 늘어 도시의 그늘을 구석
구석 밝힐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부산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원장